일상/여행가자

플라이강원결항, 센텀마크양양 숙박

귀래85 2023. 1. 15. 19:35

 

드디어 도쿄여행가는날이다!
벌써 일본에 도착할 시간인데 나는
양양 투썸에서 멍이나 때리고
있었다🥺

 

결론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가
결항 되었다. 🤬

 



오늘 진짜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날이다
인제에서 양양공항가는길 눈 때문에 미끄러워
죽을뻔했다ㅠ 몇 번이나 차가 돌았다는 후덜덜
결국 공항까지 가지 못하고 2km남은 거리쯤
도로에 내려 걸어갔다. 앞차가 언덕길을 올라가지 못해 도로가 막혔고, 비행기시간 때문에 넋놓고 기다리다 놓칠꺼같으니 걷기로 했다.
하염없이 눈이 내리더라
도로가 아닌곳은 발목까지 눈이 쌓여 걷기도 힘들었다. 신발이며 머리가 흠뻑 젖은채 무거운 걸음을 재촉했다.


부랴부라 티케팅을 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 국제선은 2층으로!!
👉🏻양양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은 엄청 저렴하다. 주차장이 넓고, 무료. 출국수속이 복잡않고
한가하다. 출국 1시간전에 도착해도 OK.
단, 공항에 면세점,환전소 없고, 밥먹을 식당이
없다. 자가용이 없으면 셔틀버스타고 오기 불편.


거친숨을 다독이며 티켓을 받으니 그제서야 안심이 되었다는
무슨,
출국수속을 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결항이란다
😱🤬🤯🤮😧
멘붕이다
사람들도 우왕좌왕
결항은 나도 처음 겪는일이라 어찌해야할지
환불이냐? 아님 내일 아침 변경해서 가느냐 선택을 해야했다. 플라이강원에서도 내일 기상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에 내일 아침 똑같은 시간으로 변경을 해줬지만 못뜰 수도 있다고 했다. 환불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민고민하다 나는 내일 변경을 해서 가기로 했다. 일본 숙박 및 들러야할 곳 일정이 모두 꼬여버림


결항으로 오늘 일본 숙박과 기차를 못타 환불요청을 했다. 숙박은 아고다에서 환불처리요청하니 바로 입금되었고, 클룩은 검토해보고 환불처리해주겠다고함📝



그리고 양양에서 1박을 하기 위해 양양공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마침 양양터미널까지 셔틀버스가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탈 수가 있었다.
☑️ 양양셔틀버스는 게이트 3번이라고 써있었는데 3번과 2번 가운데 정차하고 있었다. 3번에서 기다리다 낭패볼 수 있으니 꼭 나와서 대형셔틀버스가 있는지 확인하길!
양양터미널 셔틀버스를 20분정도 타고 양양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이건 꿈일거야 아직까지 납득하기 어려워 ㅋㅋㅋ


눈 좀 보소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제 양양에서 숙소를 잡아야지
양양 터미널과 가까운 곳인 센텀 마크양양호텔 1박 6만원에 예약했다. 택시도 안잡히고, 정차했던 택시를 잡았더니 안가려고 하고, 뭐라 꿍시렁꿍시렁하며 짜증을 내서 안탔다. 구글맵보면서 걸어가다 결국 다시 힘들게 택시를 잡았더니 콜 들어온거라 안태워주려다 간신히 타서 숙소 도착. 캐리어 조심히라고 얼마나 눈치를 주던지 .
양양 택시 다신 안타고 싶다. 🤬🤬🤬🤬
인생이 계획대로 될리가 없다지
오늘은 정말 최악의 최악의 날이였다. 신발도 다 젖은채 눈길을 엄청 걸은탓에 추웠는데 택시 아저씨들의 불친절함까지 겪으니 마음까지 더 추웠다.



어렵게 도착한 센텀마크 양양호텔은 생각보다
너무 너무 줗았다.

✍🏻 센텀마크 양양호텔 1박 60,900원 결재
일회용 칫솔과 폼클렌징이 없음✔️
비누와 샴푸린스바다워시있음
전자렌지, 커피포트있음
주위에 식당없음
1층에 GS편의점 있음



점심먹고 암것도 못먹어서 gs편의점에서 저녁해결. 안정제로 맥주 마시며 오늘 하루 반성
내일 비행기 탈 수 있을까?

 

일본 나혼자1일차_도쿄 나리타공항 입국심사, 게이세이기차타고 우에노역 APA Hotel Ueno(에키키타)가기 :: 체식주의자의 기록 (tistory.com)

 

일본 나혼자1일차_도쿄 나리타공항 입국심사, 게이세이기차타고 우에노역 APA Hotel Ueno(에키키타)

2023.01.16 하염없이 내리던 눈은 아침이 되니 잦아들었다. 숙소에서 양양구터미널까지 도보이동, 양양구터미널(홈마트)앞무료셔틀버스 탑승후 공항으로 이동, 내 비행시간은 11:25분이라 양양구터

sunday5p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