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가자

일본 나혼자3일차_도쿄 게이세이기차타고 나리타공항으로

귀래85 2023. 1. 26. 14:57



2023. 01. 18

일본 도쿄에서 마지막날 우에노역 아파호텔 에키키타 호텔-게이세이기차역-나리타공항 아쉬운 마음을 잘래며 캐리어를 정리하고 새벽이 되서야 잠을 잤다. 근데 새벽 5시쯤 호텔 방송에서 싸이렌소리와 방송이 나왔다.



분명 비상사태 위급하다는 방송임이 틀림없었다. 잠귀가 밝아 듣자마자 일어났지만 비몽사몽 한 상태로 걸어두었던 바지와 옷을 입고 빛의 속도로 방문을 튀어나갔다. 😱

 

불이 난건가? 지진인가? 나 죽는거야?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손이 덜덜 떨렸다. 너무너무 무서웠다. 문 밖으로 나오니 현지인 아저씨가 팬티바람으로 나와있었고, 곧이어 옆장사람들도 걱정스런 모습으로 나왔다. 신발도 못신고 가운만 걸친채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대피를 어떻게 해야하나 어리둥절 말도 안통하니 비상계단을 살폈고, 불안한 마음도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곧이어 직원이 뛰어올라와 들어가라며 손짓을 했다. 괜찮아 졌다고 했지만 손이 여전히 떨렸고 방안으로 들어가도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았다. 그냥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여기 보다 밖이 안전할꺼같았고 걷다보니 새벽 6시쯤 편의점엘 들어갔다. 라면 무엇? 너무 맛있잖아~케이크 뭐야? 너무 맛있잖아~

 

불안한 마음을 달달한 케익으로 달래주고,
컵라면이 얼큰하니 맛있었다. 나오는길에 2개를 더 구매해 캐리어에 담았다. 편의점에파는 술들도 저렴했지만 무거워서 많이 살 수가 없었다. 숙소에 들어와 마지막 짐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 APA호텔 우에노역 체크아웃은 카운터갈 필요없이 기계에 반납함.

☑️APA호텔 우에노역은 기계로 체크인 가능함.

숙소 티비에 나오던 스모경기와 날씨예보
일본 뉴스는 톤이 엄청 침착함. 맞다! 방탄도 일본뉴스에 나옴👏🏻👏🏻



9시쯤 우에노역 옆- 게이세이기차역에 도착했다.

☑️ 모바일로 예매한 게이세이티켓을 기계에서 종이로 교환 후 기차를 탔다.
☑️ 게이세기기차역에 관광장보센터 한국인도 있어서 물어봄ㅋ

그리고 거기서 고양이피규어 사옴
가와이데스😘

도쿄 사요나라




게이세이 기차를 한시간 타고 나리타공항 도착을 했다. 기차안에서 마지막까지 일본풍경을 눈에 담아본다.
나리타 공항 도착 후 마지막 점심 후 출국심사끝내고 면세점쇼핑을 했다. 아쉬운 일본여행. 다음에 또 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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