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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 & 라하쿵부 마라탕일상/오늘하루 2022. 1. 17. 15:41
반년만에 서울상경. 1년만에 코이카동기(모로코)이자 동생을 만나러 갔다. 청년 행복주택에 당첨되어 아늑한 집에서 하룻밤도 묵었다. 서울~서울~콧바람 쐬니 너무 좋다. 젊은이들도 많고, 맛집도 많고~난 역시 서울이 좋더라 ^^
인제에서 동서울까지 2시간 소요. 다시 동서울에서 집까지 가는데 1시간소요. ㅠㅠ 멀다 멀어.
동생은 독립을 하고 싶어도 서울 집값이 비싸 못하고 있다 1년만에 청년행복주택에 당첨되서 첫 자취를 하게되었다. 월세는 5만원. 서울에 그래도 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집을 보니 생각보다 좋았고, 자취집을 잘 꾸며놓고 살고 있어 부러웠다. 웬만한 가구를 다 갖춰놓았지만 화이트& 우드로 깔끔한 원룸아파트였다. 따뜻하고 맛있는 집밥에 커피, 맥주까지 3박자가 고루갖춘 먹을것이 끊이없이 나오던 마법같은 집이기도 했다 요리금손인거 칭찬해 따봉쉴틈없이 수다를 떨다 서울에 왔으니 어디라도 가야지 서울 영등포스퀘어타임을 갔다. 이케아랑 코스트코도 갈 수 있었는데 시간도 촉박하고 다리도 아프니 한 곳만 초이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옷들이 너무 많고,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반지인 판도라도 있고, 결국 하나도 안샀지만 눈이 너무 즐거웠다. 요새 술독에 빠져살아 술 전시장도 재밌게 보고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술인데 은하수처럼 이쁘기도하고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 신기해서 술사진 엄청 찍었다. 이걸 보고 신기해하는 나를 찍은 동생 ㅋㅋㅋㅋ( 한병 사올껄 ...)흔들면 밤하늘 오로라처럼 영롱한 빛이 나며 신비로운 마법같은 인어교주 해적술 한참을 넋놓고 바람봄
술이 이토록 아름다울 필요가 있을까?
토닉워터나 탄산수, 사이다에 블랜딩해서 먹는것을 추천하다고 합니다 :)
서울온다고 쫙 빼입고 구두를 신고 와서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작살이났다 ㅠㅠ 아픈다리를 이끌고 저녁은 라하쿵부.
큰 볼에 직접 재료를 담아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한 그릇으로 끓여주는데 자기 입맛에 따라 고기, 채소등 재료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았고, 국물이 참 꼬소했다. 1인당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도 만이천원3천원대로 나오고, 볶음밥은 7,000원. 볶음밥과 국물도 합이 잘 맛음. 더구나 예전 홍콩여행갔을때 탄탄면같이 땅콩맛이나서 먹어본 맛이였다. 이 맛있는걸 중국사람들만 먹었다니 분하다.... 너무 맛있어서 다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였다.아쉽기만한 1박2일 일정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코이카동생덕분에 잘먹고 잘자고 즐거운 서울구경끝- 다시보자 서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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