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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조카와 함께 하는 로블럭스Roblox 게임 추천
    일상/오늘하루 2020. 12. 12. 22:10



    나에겐 초딩 3학년 조카가 있다. 이녀석이 올해 핸드폰을 샀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휴대폰 게임을 엄청한다. 그것도 나랑 ㅋㅋㅋ
    난 게임 하지도 않는데 조카녀석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에 입문하게 된 브롤스타즈.
    조카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딩들이 하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여러캐릭터들이(브롤러)있는데 좋은캐리터를 뽑기위해 싸움에서 많이 이겨야하고 아는 사람끼리 팀을 맺고 개임을 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싸우는 장비와 기술이 다양하다. 강하고 좋은 캐릭터를 뽑기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어느새 식어버린 조카의 마음으로 브롤스타즈는 더이상 하지 않는다ㅋ 이제 게임 안해도 되겠지하는 안도도 잠시 로블럭스를 깔라며 강요를 하기 시작했다. 난 정말 게임이 싫다. 재밌지도 않다. 조금 재밌지만 구찮아


    그나마 로블럭스는 여러게임이 있어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매번 다른게임을 하는 조카때문에 늘 새로운 게임을 익히고 연마하고 있다. 이모는 극한직업 ㅋㅋ

    조카랑 같이 하는 로블럭스 게임중,
    그나마 덜 폭력적인 재밌는 게임 추천이며
    초딩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아이들과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추천! 두둥



    1. 늑대인간

    게임 유저들이 모이면 늑대와 사냥꾼 일반인을 뽑는다.
    늑대가 되면 사냥꾼을 피해 일반인들을 사냥하고
    사냥꾼은 늑대를 작살로 사냥하고
    일반인은 대주택에 꼭꼭 숨으면 된다.
    숨박꼭질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은근히 심장 쫄림ㅋ




    2. 입양하세요
    우선 아이와 부모 역할을 골라야한다. 부모역할을 선택했을 땐 아이를 입양해서 먹고, 재우고, 병원가주고, 샤워시켜주고, 놀아주고, 먹여줘야한다. 아이를 선택했을 때는 가족을 맺고 가만있으면 되는데 가족이 없으면 혼자서 먹고 자고 병원등등 혼자 헤쳐나가야한다. 나는 이게임을 할 때 아이역할을 하였고, (이모인 나를 정말 애기 취급함ㅋ ) 조카가 부모역할을 해서 조카가 가상의 육아를 체험할 수 있어 그나마 육아를 느끼게 하는 좋은(;)게임이였다 생각한다.



    3. 속도 시물레이터

    링을 먹으면 속도가 빨라지고 레이스경주를 할 수 있다.



    4. Plane crazy
    비행기, 지동차, 탱크등을 만들어 다니는 게임이다.
    우선 비행기나 자동차만드는게 어려워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이고 마치 레고조립같았다. 조카는 레고조립을 잘하는데 멋지게 비행기를 만들어 나를 태워주었다. 진짜 비행기타는 기분이였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만든 배나 비행기, 로켓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짐. 너무 멋있게 만들어 버린다. 같은 재료로 스케일이 엄청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걸 느끼며 내가 만든 자동차는 쭈굴이신세.




    5. 좀비어택

    총으로 좀비를 물리치는 게임. 총싸움



    * 이 모든 게임은 조카와 통화를 하며 같은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같이 게임을 한다. 코로나 때문에 놀아주지도 못하고 만나지 못한지도 오래됐다. 잠시나마 이렇게 언택트 비대면으로 함께해줘야지
    참, 우리조카와 같은 수백만명의 유저들 때문에
    로블럭스가 주식상장을 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눈독들이고 있다. 사고싶네ㅋ

    길어지는 코로나 때문에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게임페인되는거 같이 걱정이긴하다. 곧 코로나 끝나면
    영화관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운동도 하러 다녀야지

    조카가 처음 써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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