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쁜 귀래 도로카페 & 미륵산 용화사

오랜만에 귀래에 들렀다. 몇 년만에 본가에 오니
친구도 만나 수다도 떨고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

귀래 핫플레이스인 ‘도로카페’를 들렀다.
이미 블로그에 많이 포스팅된 곳이라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곳이였다.

내리는 눈을 보며 따뜻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 귀래 아니라 서울 강남에 있는 듯ㅋㅋㅋ
커피도, 에크타르타도 맛있었다.
보이는건 논과 밭 뿐이였는데 어느새 귀래에
카페라는곳이 4곳이나 생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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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수다를 떨고, 가까운곳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귀래에 갈 때가 없지만
친구왈, “귀래에 소원을 빌어주는 신기한 돌이 있어 “
곧장 용화사 절로 향했다.

절 세번하고 소원말해서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돌이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지지않는다는 신비한 소원돌이 있는 곳....

저기 낙타알같이 생긴 돌이였는데 몇 번을 들어도
난 쉽게 돌이 들렸다. 킹받네
에라이 ... 역시 올해도 망.... ㅎ ㅐ...

내가 힘이 세서 그런거겠지 혼자서 애써 위로하며
바람에 휘날리는 풍경소리는 눈치도 없이 아름답고
눈내린 절의 풍경은 얼마나 고요하고 숭고하던지
쉽게 들린 돌은 속상했지만, 몸과 마음이 한결 깨끗한 기분이였다.
올해도 제발 대박 나게해주세요!하나님!
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귀래 도로카페를 자랑해야지
귀래출신이라 촌놈이란 멸시받았는데 세상예쁜카페가우리동네에 있다고 동네방방곡곡 소문낼테야

원주 에일락 카페, 귀래 이쁜 본카페도 있다 :: 체식주의자의 기록 (tistory.com)

원주 에일락 카페, 귀래 이쁜 본카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