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등학교 급식은 사랑입니다

티브이프로그램 중 한국인의 식판을 보며 K-급식이 전 세계인의 특히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모습을 보며 괜히 뿌듯하다 못해 국뽕마저 차올랐다.  해외에 살다 온 후로, 한식은 건강하고, 다양하고, 영양가를 고루 갖춘 완벽한 식단이라 생각이 바뀌었다. 나 또한  K 급식을 먹는 사람이라 매일매일 다양한 메뉴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2016년 콜롬비아 초등학교 급식

문득 2016년 코이카 콜롬비아로 해외봉사갔을 때 초등학교에서 먹었던 점심이 생각났다. 재정사정이 좋지 않으면 이마저 먹을 수도 없어, 과자 몇 개로 점심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초등학교 급식소는 음식이 넘쳐나다못해 버려지는게 많건만, 지구반대편에서는 배불리 먹을수 없다는게 뼈아픈 현실인데 정작 한국 학생들은 먹기싫어서 담임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왠지 씁쓸할 때가 있었다.

요 며칠 급식 사진이다. 다이어트 때문에 조금씩 받는다. 한 때 고봉밥으로 먹었다는🤭 급식 먹으면 매번 신선한 과일, 야채, 고기를 고루고루 먹을 수 있고, 메뉴가 무궁무진하고, 무엇보다 존맛탱이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건강하고, 영양가를 고루 갖춘 엄마의 집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이상 K급식 자랑타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