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마드리드 여행중 변태 만난썰(공짜 호의❌)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 hotel sanlorenzo➡️산티아고 베르나우베우 축구경기장➡️Más Al Sur식당

바로셀로나에서 iriyo 기차로 마드리드 도착후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 내려놓자 마자 마드리드 유니폼 환복후 산티아고 베르나우베우 축구 경기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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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두번째 숙소는 그란비아 역에서 가까운
hotel sanlorenzo

🪧Calle del Clavel, 8, Centro, 28004 Madrid, 스페인
체크인 12:30 체크아웃 11:30
☑️ 2박 136,827
☑️마드리드 치고 가성비 좋은 숙소
☑️레알마드리드 축구경기장이랑 가까운편이였고, ☑️Gran  Via 지하철역괴 아주 가까움, 솔광장도 걸어서 이동가능함,
⛔️호텔을 나갈때마다 키를 반납하고 다시 돌아올때 키를 받아야하는 귀찮은 상황, 방이 좀 추움ㅠ
냉장고 없음❌일회용샴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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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적인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3-2로 이기고 , 벅찬 마음으로 룰루랄라 숙소로 다시 이동했다. 경기장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기에 도저히 지하철은 엄두가 안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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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갈에 마드리드 맛집 가려고 핸드폰 구글지도 켜고 안토니 역까지 한시간 넘게 걸어갔다. 십분오분 정도면 식당에 도착하는데 갑자기 멀끔하게 생긴 중년의 남자가 어디가냐며 자기가 도와주겠다며 접근하더니 같이 동행해주겠다고 난 흔쾌히 좋다고 같이 동행을 했다.
어디출신이냐 해서 한국에서 욌다고 했더니 한강, 엑스포 유치 떨어졌던 부산도 알고, 부치기 알고 한복도 안다며 외국인 입에서 갑자기 ‘감사합니다’ 말을 뱉더라..한국 엄청 여행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한국에 호감이 대단히 큰 사람이였다. 한글로 이름, 한복 소라나는 대로 적어가며…그러더니 오늘 허그데이라거 한번 안자는 것이였다. 핸드폰 검색하더니 허그데이 사진을 보여주더라.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안아주었눈데 몇 발자국 안가 또다시 안자고 하고 이지랄을 10번도 넘게 하더라.. 내가 7~8번은 안아줬다. 허그데이라며, 자기는 허구를 좋아해 허그데이 문화야 이지랄…..🤬
길 밖은 위험하더고 허리를 끌어안고(내 남친도 이러지 않아요아저씨)정도가 지나친거 같아 ’나 너무 배고프고 피곤해‘ 내 길을 재촉하는데 스페인음식점 구경시켜주고, 성당 구경시켜주며 빙빙 돌고 .. 자기는 그림배우는 학생이라며 그림 보여주며 설명해주고 계속 이사람한테 붙들렸다. 3,40분은 이사람과 같이 다녔는데 이 때 뿌리치고 갔었어야 했는데!! 다시 또 내가 발길을 재촉해서 식당에 가자하니 뽀뽀하자며 헤어지자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게 인사라고 근데 절대 싫다며 헤어졌다. 끝까지 볼뽀보 인사 해달라고 ..😤
이상하다 했다 기분이 좀 찜찜 다음달 제정신을 차리리 변태한테 당한게 맞았다. 나처럼 혼자가니는 동양여자들 인사하자며 친절하게 다가와 스킨쉅을 하고, 같이 호텔도 가자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휴 조심하자
내가 스페인 사람들에게 너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던거 같다 ㅠㅠ
‘이유없는 호의는 없다’스페인여행가서 좋았던 기억도 있지난 이런 변태를 만난경우도 있다. 배웠으니 다음엔 더 조심해야겠다. 이유없는 호의는 없다. 물론 기차역애서 할머니가 내 캐리어 같이 들어주려고 하고, 지하철에서 헤매는 나를 어떤 할아버지가 갈을 알려주기도 했다.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긴장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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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된 마음을 가라않히려 술을 시켰다. 그리고 호텔 조식막은게 전부라 너무 배곺팠고, 음식도 2개에 술 3잔 마심

Mas Al Sur

🪧C. de Sta. Isabel, 35, Centro, 28012 Madrid, 스페인
⏰오전 10시~오후 12:00
☑️감바스, 버섯리조뜨, 새끼오징어구이 샐러드, 이베리코, 상그리아 대존맛 💯💯💯💯 내가 여기 3번 가서 새끼오징어구이 샐러드 3번 먹음 ㅋㅋㅋ
☑️사장님 외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한국인들 및 동양인들 많으니 놀랄 수도 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