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KTCT회관 김치말이국수 맛집 🥇

지인찬스로 신남 회관(군인식당) 삼겹살을 먹게 되었다. 예전에도 몇 번 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너무 맛있게 먹는 바람에 군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관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 (군인들이 부럽다👍🏻)
사실, 지난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다이어트고 뭐고 이성을 잃어 음식들을 입에 쑤셔 넣는 마냥 멈출 수가 없었다.

식당 자리도 넓고, 깨끗하고, 친절했다!👍🏻
밑반찬으로 콩나물, 김치를 돌판에 구워 먹으니 삼겹살이 더욱 맛있었다.

💡밑반찬은 셀프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김치말이 국수! 👍🏻👍🏻
국물이 상콤하고, 시원했다. 면은 얼마나 탱탱한지! 진심 빨간 김치말이국수 육수는 텀블러에 넣고 홀짝홀짝 커피대신 먹고 싶었다.
누구 레시피인지 노벨상 줘야 합니다ㅋㅋㅋ

돈까스노 나쁘지 않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듯 🤗

결국 김치말이국수는 또 하나 시켜 먹었다! 총 고기 5인분, 김치말이국수 2개, 돈가스 1개, 사이다 1개를 남김없이 먹었는데 52,000원이 나왔다. 밖에서 먹으면 이 정도 가격 절대 나오지 않는데 저렴하게 맛있게 먹고 왔다. 진심 또 오고 싶다. 🥇
(내가 군인이 아닌 게 어찌나 절망스럽던지😭)
이제부터라도 군인가족들과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흑심까지 품게 만든다🖤 아주 행복한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