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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강원 결항 및 연착 또 연착으로 개고생사서 한 일본여행(뚜벅이 양양공항 비추)
    일상/여행가자 2023. 1. 20. 10:26

    내 일본여행은 어디서부터 꼬였을까?
    이번 여행은 개고생 사서 한 여행이였다.
    (가지 말았어야 했어 . . )


    작년 10월달 예매해준 양양-나리타3박4일 여행 출국을 손꼽아 기다렸다. 항공권도 25만원으로 제주도가는것보다 저렴했다. 이날을 위해 그동안 스트레스 꾹꾹 참아가며 버텼고, 긴 휴가를 내기 어려우니 미리 스케줄을 정리해서 만만의 준비를 했다.


    📍2023. 01. 15. D- DAY 출국당일 (양양공항)
    인제에서 아침 08시에 출발.
    아침부터 퍼붓는 눈에 도로에 차들이 기어다녀여했다. 그만큼 눈이 어마어마하데 내렸기에 결국 나도 공항도착 2km에 남짓 내려서 뛰어갔다. (앞차가 쌓인눈에 도로를 막아버림)
    10:30분 공항에 도착을 했고, 티켓팅을 했다. 사람들이 없으니 한가롭고 순조롭게 티켓팅완료.
    후 5분도 안되니 결항이란다. 😱

    ☑️ 플라이강원은 카톡이나 문자로 미리미리 결항이라는 안내를 해줬으면 공항에 오지않고 취소해서 번거롭지 않았을텐데 아쉬움. 플라이강원 공항에 문의하니
    오늘 1월 15일 환불100프로 해주거나 1월16일 내일로 변경해서 갈 수 있다고 했는데 내일도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못뜰수 있으니 장담은 못한다고 했다. 여기서 나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취소하지 않고, 16일 날 가기로 큰 맘을 먹었다. 당장 예약해둔 호텔을 취소하느라 호텔에 메일을 보냈다. 다행히 100%환불받음. 예약해둔 게이세이게차권은 날짜상관없으니패스,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권은 16일이라 여유가 있으니 변경하지 않았다. 비행기 결항은 처음 겪는일이라 아쉬운 마음을 가득안고 공항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양양터미널로 이동했다. 당장 양양에서 묶을 숙소가 필요했다. 펑펑 내리는 캐리어를 끌고 양양시내까지 걸어 택시를 잡았는데 승차거부를 당했다. 결국 구굴맵보며 숙소찾아가다 헤매고 헤매고.ㅠㅜ 택시도 없는데 내가 손님인데 눈치보며 굽신거리며 택시 잡아 양양숙소에 도착. 그치지 않는 눈에 비행기가 뜰 수 있을지 걱정하며 잠을 청했다.



    📍2023.01.16. 다시 출국(양양공항) 아침이 일어나니 다행이 눈이 그쳐있었다. 양양센텀마크호텔에서 새벽 7시반에 나와 걸어서 구터미널로 이동, 눈이 제법쌓여 캐리어 끌고 다니느라 팔이 아팠다. (어제부터 캐리어를 사방팔방 끌고자니느라) 1시간 동안 양양공항셔틀버스 기다림. 사람이 없어서 공항버스 안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셔틀버스도착해서 공항도착 후엔 빠르게 티켓팅. 하면서 1시간 연착됐다는 얘기 함. 또?또?그럼 그렇지. 그래도 결항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수속하고 출국장안으로 들어가는데 방송에서 제설작업때문에 비행기 또 연착. 이땐 화가치밀어올랐다. 🤬

    양양공항 출국장


    결국 11시25분 비행기가 13:30분에 출발함.
    여기서 문제는 비행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예약해둔 16일 도쿄스카이트리 17:00 입장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클룩에 문의하니 제시간에 입장해야한다고 했으니 24,500원 날림. 클룩 고객센터 연결 어려움. 결국 연결되어 결항 또는 지연되었다는 확인서를 받으면 환불가능한데 3일안에 제출해야함. 혹시나 또 결항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숙소는 비행기뜨면 하려고 일본 숙소도 양양공항 출국장에서 급하게 예약.


    일본 도착 🛬

    📍2023.01.16 일본나리타공항-아파호텔-선술집

    일본도착하자 비지트재팬앱 열고 입국준비한는데 사람들 너무 많아 입국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림. 4시가 넘어가 도착한 일본. 게이세이 기차타고 우에노역까지 50분 소요. 저녁먹고 숙소이동. 예약한 호텔 찾아헤매느라 2시간 길바닥에서 개고생. 먼저 예약했던 사노닉스 우에노 호텔은 금방 찾아서 약오름. 위치좋고, 시설좋은 호텔이였는데 다시 예약하려니 너무 비싸고 방이 없으니 다른 호텔 예약함🤬
    19:00 아파호텔 우에노역 숙소 도착후 짐풀고
    간단히 하이볼2잔때리고 취침
    📍2023.01.17 일본 우에노-도쿄스카이트리입장  계획했던 3박 4일이 2박 3일 알정으로 변경되었다. 우에노역 0101백화점쇼핑-목욕탕-도쿄스카이트리 입장-꼬치먹으며 맥주한잔이 계획이였으나 우에노역 일본다방-DOUTOR도도루카페-0101백화점-점심-도쿄스카이트리-유니클로-편의점
    *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권 다시 또 구매 (22,000원 )해서 입장🤬 우여곡절이 많더라도 여전히
    야경은 멋졌음❤️

    📍2023.01.18 일본 아파호텔 -나라타공항

    이날은 죽다 살아난 날. 새벽 5시쯤 갑자기 호텔 방송에서 사이렌소리와 위급하다는 방송이 나왔다. 비몽사몽 이건 분명 위급하다 방송이 틀림없었다. 빛의 속도로 방안을 튀어나갔다. 불이 난건가? 지진인가?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너무 무서웠다. 현지인 아저씨는 팬티바람으로 나와있었고, 곧이어 내옆방 사람들이 가운만 입은채, 맨발로 나와 뭐라뭐라 떠들었다. 대피를 어떻게 해야하나 찰나 직원이 뛰어올라왔고, 들어가라며 손짓했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여서 다행이였으나 도저히 진정이 되지 않았다. 이번일 때문에 안전에 대해 대비해야겠다든 생각이 철저히 들었다.
    ✍🏻 비상계단 위치 확인,여권 가까운 곳에 꺼내놓기
    이 사단이 난 순간부터 밖으로 나와 배회를 했다. 편의점에서 헛헛한 속을 달래주고 8시에 체크아웃 후 9시에 게이세이기차타고 나리타공항으로 향했다.
    ☑️ 나리타공항에서 플라이강원 항공권 연착된거 어디서 확인받냐고 물어보니 홈페이지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양양공항에 문의하라고 답변받음. 나 스튜디어스한테 물어봤는데 양양공항에 문의하라고했음. 양양공항에 아무도 없음. 플라이강원 고객센터 전화연결 절대안됨. 고객센터메일 보내니 확인메일 빠르게 도착함!



    나리타공항 2,3터미널 3층 플라이강원 수속함.
    나리타공항 면세점에 기념품 많고, 샤넬 구찌 술 담배 면세품 많음. 출국장에 앉아있는데 편의점도 있으니
    엔화남겨놓은거로 맥주랑 초콜릿같은 선물 살 수도 있음.


    📍 2023.01.18 나리타공항출국-양양공항도착
    14:25분 제시간에 출발 후 양양공항 17:00도착
    📝양양공항 검역 및 입국수속절차
    전자식으로 여권 태그 후 얼굴 보여줘서 쉽게 공항 밖으로 나왔는데 빠르고 편함.
    공항셔틀버스타고 양양터미널 이동-한시간 기다려 속초행버스탑승-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도착 후 6분차이로 인제 막차 놓침- 속초베스트호텔 숙소잡음 🤯

    📍2023.01.19 속초 청초호 베스트호텔
    속초에서 1박후 인제 집으로 이동했다. 일본은 고작 2박했는데 집 말고 한국에서 2박을 더 해야하는 아이러니 ㅋ여정이 험난했고, 틀어져버린 일정때문에 입장권 날리고, 예약했던 것들을 취소하고 환불처리하는 하느라 하루종일 핸드폰보며 에너지를 소모했고, 주구장창 기다렸던 버스시간, 양양과 속초숙박비도 날렸으니 이 모든건 플라이강원 결항 때문에 일어난 일. 항공기가 결항 될 수도 있는데 그 대처가 실망스러웠다👎🏻 나는 결항에 연착에 연착으로 숙박비+입장권 교통비 십만원을 더 날렸다. 뚜벅이의 비애를 새삼 느끼며 일절 보상이 없는게 아쉽고, 이런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 플라이강원 고객센터 전화연결 어려우니
    플라이강원 홈페이지 문의하기- 답장은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확실한건 플라이강원이 결항된다면 과감히 여행을 포기해야한다. 일본 여행은 벌써 4번인데 이번 여행은 복합적으로 최악이였다. 특히 차 없는 뚜벅이는 양양공항 ❌ 인천공항을 이용하는게 심신건강에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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