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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북스리브로 또 구경
    일상/오늘하루 2023. 6. 8. 18:25


    갑작스러운 사촌오빠 죽음으로 온 가족이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41세의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려 병원에서 통보를 받고 열흘 만에 하늘나라로 가버렸다. 서글피 우는 고모를 꼭 안아주었다.  오빠 하늘나라에선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마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한없이 마음이 아프다
    새벽이 돼서야 원주 본가에 도착했고, 오늘 다시 인제로 넘어가야 한다. 첫차를 타도 출근이 늦기에 연가를 냈다.  차를 사야지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 너무 아까워

    버스 시간 기다리며 북스리브로에 다녀왔다. 먼저 주식책보며 내 손모가지 잘라버리고 싶네 반성하다
    ‘퇴사하겠습니다’에 꽂혔다ㅋ직장에 노예가 되지 말라고 뭐 그런 내용이었다. 로또나 코인 주식으로 한탕 크게 벌어 하루빨리 퇴사할 날을 손꼽아본다. 어제 미국주식 150만 원어치 샀으니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니!  마이너스 계좌를 봐서 그런지 마음이 헛헛해 핸드폰케이스도 질렀다. 두 개 중에 고민하다 다 더 귀여운 걸로~귀염귀염해
    미니어처 집 만들기는 언제 봐도 즐겁다
    북스리브로엔 작고 귀여운 것들이 넘쳐나🤤
    이번에 발견한 리락쿠마!! 넷플릭스에  나온 리락쿠마와 가오리 씨 스톱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반해버렸는데 여기 미니어처가 떡하니 있다니!  인간의 집에 얹혀사는 곰들이 위로해 주는 따뜻한 애니여서 2번이나 봤었다. 근데 미니어처는 13,000원
    가격은 사악해  악 갖고 싶어라
    올 때마다 책도 실컷보고, 귀여운 것들도 실컷 볼 수 있는 나의 최애장소🫶🏻


    시간은 잘도 안 간다
    결국 카페도 들렀다. 아이갓에브리씽
    아아가 2,400원
    8잔 마시면 1잔이 무료! 쿠폰도 만들었다🫶🏻
    창밖 바라보며 사람구경도 했다
    빨리 원주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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