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소류정 풀밭길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주말이 발써 끝나가고 있어요
가지마 가지마 주말아 ㅠㅜ

오늘은 둘레길2코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파릇파릇 들판이 보이는 곳을 다녀왔어요.
풀밭이 들판인곳 ㅋㅋ

우선, 소류정 휴게소에서 다리밑으로 쭈욱 걸어내려왔어요.
가을과 겨울엔 청녹청녹한 들판이 사라져버리는데
마치 마법의 길이 생긴것 마냥 계절마다 신비롭게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자세히 보면 그냥 풀밭인데
어쩜 여기 인제 핫플레이스가 될꺼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계속 길을 따라 걸으면 소양강둘레길 2코스 전망대가 보여요.

주목, 전망대가 보이시나요?
매번 전망대에서 강을 바라봤었는데 반대편에서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ㅋ

마치 우유니사막처럼 땅바닥도 거북이들껍질처럼 갈라져있어요.

돌아올땐 오던길로 오지않고 마을로 빠져나와 도로위를 걸어 갔어요. 걷다보니 인제휴게소 CU편의점이 나와요. 한시간 좀 넘게 걸린듯해요.

바람에 나부끼는 풀들로 인해 파릇파릇한 세상! 소류정 들판길로 걸으러 오세요! 땅이 질퍽해서 신발에 흙이 많이 묻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