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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물멍은 물고기카페 파이시스일상/여기어때 2022. 5. 7. 12:46
넷플릭스에서 금붕어 영화를 보고 한동안 물고기에 반해 마트만 가면 물고기어항을 보러 다녔었다. 19금 영화로 내용이 막장이지만 물고기가 좋아진계기기 되었다. 심지어
물고기 키우려고 인터넷에 알아보기도 했었다. 중국산물고기는 여과기 없이도 잘 살 수 있고 생명력이 강해서 작은 어항에 사볼까했었다. 물멍 때리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예전부터 일본에 있는 츄우라미수족관에 가보는게 내 버킷리스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제일 큰 수족관.
얼마나 많은 물고기들이 있을까? 고래도 보고싶고~
하루종일 물멍 때릴꺼야ㅋㅋㅋ
이번엔 이마트 물고기구경에서 벗어나
원주에 물고기카페가 있는걸 검색해서 찾아갔다.
원주 파이시스 커피 & 아쿠아리움
두둥
작은 미니 수족관이 8개정도 있었다. 니모가 가장 많았고,심지어 상어도 한마리가 있었다.내가 좋아하는 스폰지밥 마을도 어항속이 뙇
아쉽게도 징징이랑 뚱이는 없었다ㅋ
이끼가 많아 내가 대신 청소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여기가 스팟
산호가 숨쉬고 있는 작은 바다같은 느낌의 수족관
너무 이뻤다. 마치 니모들이 나에게 수족관속으로
들어오라고 … 유혹했다.
멕시코 같은 애매랄드빛 열대 바다에 들어가 헤엄치고 있는 나를 상상하게 된다. 신비하고 아름다워라~코너를 돌면
무시무시한 상어도 내 문앞에 뙇 !
나는 유투브로 큰 물고기 영상 많이 보는편이다.
상어도 꽤 봤었는데 이집 상어는 몸은 작지만
그래도 무서워 이래서 상어하는구나 새삼 느꼈다.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손님들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고기 정말 좋아했다. 놀라고 신기해하는
소리가 가끔 들렸다. 사실 나도 맘속으로 몇 번 외쳤어ㅋㅋㅋ
파이시스 카페 메뉴판과 가격아메리카노 시켜놓고 한시간 넘게
물멍때리다 나왔는데 힐링 백퍼되었다.
커피값도 저렴하고,
물고기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고만 있어도 천국같은곳.
다음엔 또 오고 싶다.'일상 > 여기어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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