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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년 인제군여성축구교실참여
    일상/오늘하루 2022. 7. 22. 15:12

    올 4월 축구하다 인대 파열 부상후 쭈욱 쉬었다. 절대뛰지도 않고, 걷기만 했다. 발목도 사용했다. 움직이지 않는게 빨리 낫는거라 생각하고 누워만 지내며 재활에 힘썼다. ㅋㅋ당연히 운동을 1도 안하니 살도 엄청쪄버렸다. 그 누구보다 빨리 운동하고 싶었다.



    3개월 만에 다시 참여한 인제 여성축구교실이다. 7월 12일부터 다시 참여하였고, 아직도 발목이 아프다. 축구하다 보면 아픔도 잊은 채 볼을 차게 된다. 나름 공격수인데 골을 하나도 넣지 못한 쭈굴이였는데 어제 드디어 한골 넣었다! 골대 앞에 있다 얻어걸린 격 ㅋㅋㅋㅋ비가 내려 다칠까 봐 몸을 사렸지만, 경기를 하다 보면 금새 까먹는다. 그리고 축구만 다녀오면 걷질못한다. 발목에 온통 파스 무덤이다. 그동안 패스를 많이 받아 슛팅을 많이 때렸는데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골을 어떻게 해야 골인이 되는 것일까? 인사이드로 넣어도 충분히 들어간다고 했다.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때려라.... 조언을 듣지만 안들어간다. 골 많이 넣고 싶다.

    여성축구교실에 가면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 매너가 너무 좋다. 음료수도 챙겨주고, 분위기가 정말 좋다. 물론 코치, 감독님들도 재밌게, 빡세게 잘 가르쳐준다. 축구 정말 재밌고 힘들다. 은근히 부상자가 많이 생겨 걱정이느는 요즘 엊그제도 팔 부러진 선수가 발생했다. 벌써 5~6명이 골절 및 파열로 다쳤다. 아직도 부상당한 발목에 공이 맞으면 찌릿 아파서, 힘이 잘 실리지 않는다. 몸만 성한다면 60살이 돼서도 축구하고 싶다. 그리고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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