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ak플라자 북스리브로 서점

주말에 원주 갔다 가까운 서점있나 검색해서 알게 된 ak플라자 북스리브로 서점!백화점에 옷만 사러 가봤지 서점이 있을 줄이야! 왜 이제 알게 된 것인가?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다. 🫶🏻

AK 플라자 북스리브로는 책도 팔고, 귀여운 팬시용품, 디지털, 사무용품 등등 다양한 장난감들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볼거리가 많으니 구경하는데 시간가는줄 몰랐고, 책도 맘껏 볼 수 있으니 나에겐 보물창고 같은 곳을 발견해 더더욱 좋았다. 바라만 보고 있어서 신나는곳! 서울 영풍문고가 부럽지가 않아~특히 내 최애 미니어처 만들기 집도 맘껏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원주 두번째 최애장소가 될 듯~첫번째는 킹콩백화점,
두번째가 북스리브로 ❤️
사실 돈만 있으면 죄다 사고 싶은 거라
이성의 끈을 놓으면 안 됨ㅋ

---

📍Ak플라자 7층 북스리브로
📍주소 강원도 원주시 봉화로 1, AK플라자 7F
📍영업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

우와 뽀로로다 🎵

“안녕!” 반갑게 인사해 주고 🤗
문을 열자 알록달록 만화 속 세상에 들어간기분이다. 세상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특히 내 발길을 붙잡은 미니어처집 만들기는 하나 살까 하다 눈으로만 보는거에 만족하려 했는데 조만간 하나 사갈꺼같다ㅋ다이어리쓰는 나에게 스티커는 가만 못있지 조만간 스티커도 도매급으로 사올듯ㅋㅋ

세상에! 어쩜 작고 귀여운 것들은 왜 이렇게 많은거야 😍

앞쪽엔 팬사사무용품들이 있다면 뒤쪽으로책들이 있다. 생각보다 재밌고 유익한 책들과 요새 유행하는 베스트셀러 책들도 많았다. 컴퓨터가 있어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었다.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소설책도 있었다. 전집 갖고싶어 사고싶어라😍

북스리브로 밖엔 야외에 앉아 책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화창한 날씨도 한몫해서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책을 사자마자 밖으로 나와 독서도 즐겼다. 제목에 꽂혀서 우연히 펼쳤는데 몇 줄 읽다보니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원주 터니널 부근 ak백화점 서점이 언제 생겼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만든사람 최소 노벨상 줘야한다. 잠시 들린 서점에서 이렇게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원주사람 또는 원주터미널을 지나쳐가는 사람들이 잠깐이라도 들려 책 한페이지 또는 책 한문장을 보더라도 그 단어들이 문장들이 분명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고,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그랬듯이. 이런 따뜻한 장소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원주에 맛집 생긴것보다 서점 생겨 기분 좋은 1인, 미디어가 판 치는 세상 종이책도 사라지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