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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세로와 인제 맛집 그리고 콜롬비아
    일상/오늘하루 2024. 11. 18. 22:21

    오랜만에 루세로가 인제에 방문했다. 거진 1년 만에 만나는 건데 이번엔 꽃다발이랑 팥빵선물도
    같이 ❤️센스 있는 녀석! 꽃다발 너무 이쁘다😍


    그리고 루세로가 가장 좋아하는 인제 맛집 합강막국수를 다녀왔다. 인제 현지인 맛집이자 많은
    외부손님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름에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역시 막국수는 시원한 여름에 먹어야 제격인 듯!



    인제 합강막국수는 인제초 앞에 위치해 있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291번 길 15
    ⏰매일 10:00~19:00

    우리가 시킨 건,
    수육 소자 1, 비빔막국수 1, 물막국수 곱빼기 1( 👈🏻나 아니고 루세로가 먹었음 ㅋㅋ)
    우리는 맛있게 한 끼 하고 나왔다👍🏻 특히 메인이
    나오기 전 뜨끈한 고기육수도 꿀맛이다.

    언제 만나도 즐겁고 재밌는 루세로💕
    우리 오래오래 가자ㅋ
    처음 찍어본 인생 네 컷까지!

     




    루세로는 코이카 태권도단원, 나는 체육교육단원이였다. 우리 콜롬비아에서 K-POP공연으로 춤도 췄고ㅋ 3시간이 떨어진 곳에 살았지만 가끔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다가와준 선임단원으로 나 핸드폰 망가져서 핸드폰도 같이 사줘, 병원도 같이 가주고 ㅋㅋㅋ 게다가 나 먹으라고 된장찌개, 미역국, 뭇국을 얼려 3시간 차를 타고 우리 집까지 배달해 주고. 감기 걸렸을 땐 어땠냐면 얼큰한 장국 먹어야 낫는다며 밤새 끓여 간호까지 해줬던 독거인을 알뜰히 챙겨줬던 기특한 녀석❤️
    콜롬비아에서 많이 의지하고 항상 고마웠던
    동생이었다. 벌써 5년이 지나 콜롬비아 추억들은 옅어지고 있지만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참 다행이다. 그러니깐 우리 오래오래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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