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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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조카와 함께 하는 로블럭스Roblox 게임 추천일상/오늘하루 2020. 12. 12. 22:10
나에겐 초딩 3학년 조카가 있다. 이녀석이 올해 핸드폰을 샀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휴대폰 게임을 엄청한다. 그것도 나랑 ㅋㅋㅋ 난 게임 하지도 않는데 조카녀석 때문에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에 입문하게 된 브롤스타즈. 조카때문에 자연스럽게 초딩들이 하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여러캐릭터들이(브롤러)있는데 좋은캐리터를 뽑기위해 싸움에서 많이 이겨야하고 아는 사람끼리 팀을 맺고 개임을 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싸우는 장비와 기술이 다양하다. 강하고 좋은 캐릭터를 뽑기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어느새 식어버린 조카의 마음으로 브롤스타즈는 더이상 하지 않는다ㅋ 이제 게임 안해도 되겠지하는 안도도 잠시 로블럭스를 깔라며 강요를 하기 시작했다. 난 정말 게임이 싫다. 재밌지도 않다. 조금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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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9일,대한민국 코로나 확진 500명대-2단계유지/ 강원도시군별 코로나 단계현황일상/오늘하루 2020. 11. 29. 17:20
코로나가 일주일 사이 200명~500명 확진자가 폭증해서 다시한번 두려움에 떨어야했다. 사흘 연속 500명대였고, 3월달 이후 9개월만에 다시 시작된 코로나 대유행이였다. 사우나, 김장모임, 병원, 집단에서의 감염고리가 원인이였다. 청정지역 인제에도 3월에 코로나확진자 1명 이후, 11월달에 무더기로 확진자가 늘어서 걱정이 되었던 시기이기도했다 ㅠ 방역중인 차들과 보건소앞에 코로나검사를 하기 위해 늘어진 사람들. 이때 확진자가 하루에 열명도 넘게 나와서 진심 무서웠음 ㅠㅜ 기사에도 인제코로나 보도되었는데 코로나확진보다 댓글이 웃겨서 캡쳐해놓음 인제가 생각보다 산골이 아니라고요~ 인제는 cgv, 던킨, 베라도 있는 시골마을이라구요! 그리고 오늘 2020년 11월 29일 대한민국은 코로나 19 긴급간담회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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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데이터유출, 해킹, 피싱 알림 캘린더에서 삭제하는 방법일상/오늘하루 2020. 11. 23. 22:04
카톡으로 받은 모바일티비프 보려다 뭘 다운받아냐한대서 무심코 받았다 아이폰 테러를 당한적이 있었다. 일주일이 넘게 캘린더에 이상한 해킹 피싱 알림 메세지를 받아야했다. 위험! 아이폰 해킹,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는 알림과 함께 바이러스 제거를 하라는 앱을 보여줬다. 놀란 가슴을 가다듬으며 특히 나같은 쫄보는 당장 시키는대로 바이러스제거 앱을 깔려고 했다. 그런데 이용후기에 사람들이 ‘사기’라며 절대 깔지 말라며 적극 알려주어 바이러스제거 앱은 깔지 않았다. 결국 휴대폰에 스팸메세지처럼 뜨는 알림을 삭제도 못한채, 이건 캘린더를 삭제해도 살아나는 좀비같은 알림때문에 스트레쓰를 심히 받고 있었다. 라디오듣다가도 불쑥 아이폰 캘린더에 깔리는 해킹메세지들 이것저것 해보다 해킹알림을 없애버린 나님 칭찬해 나처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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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을 거닐다일상/여기어때 2020. 11. 7. 21:00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다녀왔다. 왕복 2시간, 6km 벌써 두번째 방문이다. 이건 2012년 여름쯤에 다녀온 자작나무숲. 덮고 습한 날씨와 대낮부터 먹은 맛있는 백숙과 막걸리 한잔에 정신이 아찔했던 기억만 날 뿐. 이 아름다운 광경은 지난 사진을 다시 들춰봐 겨우 생각해냈다.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파란하늘과 시원한 날씨로 마치 처음 와본 곳인거같았다. 하늘 끝까지 닿을것같은 하얀 자작나무들. 긴 나무들이 새삼 신비롭다. 눈 쌓인 겨울은 더욱 신비롭겠지? 올 겨울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듬뿍 생긴다. 내려오는 길 투데이에서 커피와 빵도 먹어주고 하산. 내려오면 막국수와 황태식당도 있다. 힐링적립 완료! # 자작나무숲 입산 안내 + 한국엔 인제 자작나무숲이 있다면 콜롬비아엔 살렌토 코코라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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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용대리 마장터 산책하듯 등산하기일상/여기어때 2020. 11. 1. 10:55
오늘은 인제 용대리 매바위를 지나 마장터를 다녀왔다.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산책코스라고 했으니 가벼운 차림으로ㅅ 물병하나를 챙기고 길을 떠났다. 차는 박달나무 쉄터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앞으로 씩씩하게 걸어갔으나 길이 끊겼다. 우리 셋 중 길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 출발 5분만에 길을 잃었다. 다행히 친절한 개울건너 집주인 아저씨가 한자리에서 맴돌던 우리에게 마장터를 가냐며 내려가서 큰 돌맹이를 돌아가라며 길을 알려주었다. 우리처럼 분명 직진만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을 듯. 주차장에서 인제 천리길 팻말을 보면 우회전을 하고 첫번째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직진만 하면 길이 없음) 돌다리를 건너야 비로소 마장터가 시작된다. 거의 정상에 도착할 때 즘 나타난 전나무 숲길? 여기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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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감주사 사망뉴스를 보며 원주 의료원 코로나 검사 회상일상/오늘하루 2020. 10. 22. 22:55
이 놈에 코로나로 인해 올 겨울은 꼭 독감주사를 맞기로 계획했었다. 나 태어나서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는 1인. 더구나 독감과 코로나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돈되지 않으려면 독감주사를 맞는게 좋다고 정부에서도 권고하고 있으니 맞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나는 코로나검사도 받아봤고, ‘코’자만 들어도 무서워서 벌벌떨던 사람이였으니. 그런데 뉴스에선 독감주사를 맞고 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니 맞는게 맞는건지? 독감부작용이 있다고 하지만 선뜻 맞기가 무섭다. 코로나가 백배천배만배 더 무섭긴 하지만 . 오랜만에 코로나확진현황도 검색해봤다. 100명이 넘게 확진을 받았네 오늘은 가까운 홍천에서 확진자 재난문자가 몇 번 날라 왔고, 거리두기 1단계로 내려갔던 요즘, 잠시 느슨해졌던 마음도 조여본다. 코로나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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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소양강 둘레길 2코스 산책 후 번 418카페 들리기일상/여기어때 2020. 10. 22. 18:39
예전에도 자주 왔던 소양강 둘레길 2코스를 오늘은 학교샘들과 함께 왔다. 여긴 인제의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라서 아무도 알려주고 싶지 않았던 인제의 핫플레이스! 우선 38대교를 지나 인제 소양강둘레길 2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걷기시작한다. 인제소양강 둘레길 2코스 시작점은 인제대교 오른쪽이 시작점이며 총 9KM지점이다. 38대교에서 첫번째 전망대까지는 6km. 얘기하며 전망대에서 사진찍고 다시 돌아오면 1시간정도가 소요된다. 차는 38대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초입에 세워두고 걸었다. 인제 소양강 둘레길 2코스 전망대 파노라마~ 사진으로만 봐도 가슴이 확 트이는 너무 멋진곳이다. 산책하기에도 딱이고, 인생샷 찍기에도 좋은 포인트. 주말에는 왔을 땐 데크에 텐트도 많이치고, 사람이 제법 있는곳임인데 오늘은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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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cgv 혼자 ‘소리도 없이’ 관람일상/여기어때 2020. 10. 17. 19:18
방바닥을 굴러다니다 암것도 안하고 주말을 보내기 아쉬워 인제 CGV영화관에 왔다. 인제는 6,000원이면 영화를 볼 수 있다는거~ 물론 다른 영화관에 비해 작은편이나 광고도 일절 없어 바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 개봉한 유아인 주연의 ‘소리도 없이’드디어 보게되는군 인제 cgv에는 넓은 휴게공간이 있어서 책도 맘껏 보구 티비도 볼 수 있다. 인제 cgv 영화관 내부~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애서도 거리두기 띄어앉기중 몇 달만에 보는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인가? 신난다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