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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을 거닐다일상/여기어때 2020. 11. 7. 21:00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다녀왔다.
왕복 2시간, 6km 벌써 두번째 방문이다.
이건 2012년 여름쯤에 다녀온 자작나무숲.
덮고 습한 날씨와 대낮부터 먹은 맛있는 백숙과 막걸리 한잔에 정신이 아찔했던 기억만 날 뿐.
이 아름다운 광경은 지난 사진을 다시 들춰봐 겨우 생각해냈다.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파란하늘과 시원한 날씨로 마치 처음 와본 곳인거같았다. 하늘 끝까지 닿을것같은 하얀 자작나무들.
긴 나무들이 새삼 신비롭다.
눈 쌓인 겨울은 더욱 신비롭겠지?
올 겨울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듬뿍 생긴다.
내려오는 길 투데이에서 커피와 빵도 먹어주고 하산.
내려오면 막국수와 황태식당도 있다.
힐링적립 완료!
# 자작나무숲 입산 안내
+ 한국엔 인제 자작나무숲이 있다면 콜롬비아엔
살렌토 코코라가 있지! 콜롬비아에 살았을 때 여행갔던 곳이였은데 자작나무를 보니 스물스물 생각이 났다.
초여름날씨같은 날에, 야자 나무하나가 60~80M나 되고, 말들도 지나가니는 큰언덕이다.
여기또한 숨만 쉬어도 대힐링되는곳 ㅠㅜ'일상 > 여기어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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