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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점봉산 곰배령 등반후 방동 막국수점심일상/여기어때 2021. 8. 28. 18:29
간만에 등산을 하게 되었다. 인제 살면서 곰배령은 꼭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가게되었다. 일주일전 미리 예약해둠~ 인원제한이 있기에 예약필수!
아침일찍 일어나 차를 타고 기린쪽으로 향했다.
이번여름에 했던 레프팅장을 지나서도 한참을 달렸다.
인제는 땅떵이가 넓구나를 새삼 느끼며 차타고 한시간반을 달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입구에 도착을 했다.점봉산 곰배령은,
한반도의 자생식물의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이 맞닿는 곳인 점종산에는
자생종의 20%에 해당하는 약 85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국제기구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점봉산 삼림유전지원보호구역은 숲이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해가는 천이과정의 마지막단계인 극상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극동아시아 냉온대기휴에서 이룰 수 있은 평형상태의 산림생태계를 연구할 수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입니다.
- 탐방료 : 무료
입장권이 없는대신 주차비는 현금으로 내야해요
소형5,000원, 대형 10,000원- 휴무일 : 매주 월, 화
- 탐방예약 : 숲나들e 홈페이지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 www. jbs.forestrrip.go.kr
1인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입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해요
허가증을 빌급받아야 입장 할 수 있어요~!!- 탐방시작시간 : 4월~10월 9시. 10시 .11시 / 12월~2월 10시.11시
- 탐방거리 : 약 10.5km
- 탐방시간 : 약 4시간
- 난이도 : 코스1보통 , 코스2(하산전용) 어려움
자 그럼 등반을 시작해봅니다.
입구쪽에 식당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하산할 때 보니 믾은 사람들이 막걸리에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 집도 몇 채 보이고 무난한 산책길을 걷는다. 사람의 손이 그나마 닿지 않은 곳이라 열대밀림같은 분위기도 나는 거 같았다. 무리없이 걷다보면 600미터 이정표가 보이는데
여기 잠깐 깔딱고개가 나타난다.
그 전까지는 평평한 길이라면 그나마 이 구간은 등산하는 각이다.
5분정도의 깔딱고개를 지나면 총 한시간 40분만에 정상을 마주 하게 된다.
곰배령 포토존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뷰맛집이긴 하네요ㅋㅋㅋ
지천에 널려있는 야생화들이 하늘을 도화지삼이 이쁘게 물들어 있었다.
나무, 물, 야생화를 그득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코시국 멋진 풍경을 관람하게 해주는 대자연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반대편으로 더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곳을 발견하게되는데~곰배령을 멀리서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어요! (여기가 명당임)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해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곰배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산 정상이 이렇게 평탄하게 만들어져있었다.
난생처음본 영롱한 야생화들과
파란하늘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맘껏 만끽하고
내려가는 길은 빠르게
중간중간 앉을곳이 많아요
간식도 먹어주며 하산길을 재촉했다.
1시간 반정도 걸어 하산!
점봉산 곰배령은 전혀 힘들지 않은 코스며
동네뒷산간다 생각하며 오르기 편한 곳인거같아요~
다만 차를타고 입구까지 가는길이 오는길이 너무 멀어서 단점ㅋ
봄에 온다면 더 이쁠꺼같네요!
지나가는 길에 방동막국수집에 들어 막국수랑 편육 감자전을 먹었다.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불현듯 밀려오는 피로 ㅠ
산에만 갔다오면 꿀잠예약각ㅋㅋㅋ'일상 > 여기어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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