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원주 단구동 엄재동정형외과 진료후호반닭갈비
    일상/여기어때 2021. 9. 23. 14:34




    팔꿈치 아프기 시작한지 2주가 지났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다치면 금방 낫질 않는다.

    지난주에 롤러스케이트타다 넘어진 후로 팔에 힘을
    주면 너무 아팠다. 더구나 아픈팔을 이끌고
    6학년 배드민턴수업하느라 셔틀콕을 올려줬더니
    팔이 너덜너덜해졌었다. 결국, 투포환수업때는 아예 던지질 못했다.
    이러다 나 팔 못쓰는거 아니야 ... ㅠㅜ
    결국 병원으로 왔다. 내가 가진건 몸뚱이뿐인데.
    내일까지 쉬는 날이니 병원에 가보는게 낫지 싶었다.
    네이버에 검색해본 결과, 가까운 단구동에 마디정형외과가 있었는데 리뷰가 별로라서 다른곳을 갔다. 단구동 올리브영 3층 엄복동, 아니
    엄재동 정형외과였다.
    사람 왜이렇게 많은거야 ㅋㅋ



    한시간 넘게 대기해서 진료를 받았어요.
    사람 참 많아요~여기 정형외과 맛집인듯

    의사선생님이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봐서
    롤러스케이트 타다 넘어져서 팔꿈치가 아프다고했다.
    내 팔을 막 만져보더니 엑스레이 찍자고 했다.

    바로 맞은편에 방사선실이 있는데 찍고 기다리다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내 필꿈치 엑스레이를 보여주며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는데 인대가 부었다고 했다.
    주사를 맞거나 그럴 정도는 아니지만, 2주동안 무리한 운동하지 말고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했다.
    크게 심각하지 않으나 여성들이 잘 걸리는데 오래갈 수도 있다고 했다.
    의사선생님이 친절하게 조근조근 설명해주시네요.

    그리고 물리치료 받으러 갔어요. 적외선? 레이저같은거 쏘고, 뜨거운찜질받고, 전기찜질같은거 받고 나왔어요. 아프거나 뜨거우면 벨을 눌르래요 ㅋㅋ
    소주도 줄꺼같은 느낌 ㅋㅋㅋㅋ



    병원 친절해서 좋았어요~그리고 진료비가 10,300원 나와서 다행이였어요^^비쌀줄 알고 걱정했는데 휴

    한시간정도 물리치료 받고 배고프니 닭갈비 먹으러
    단구동 호반닭갈비로 향했어요.
    날치 볶음밥이 맛있네요!



    그리고 단구동 컴포즈 아메리카노 포장~
    아아가 1,500원인데 메카보다 확실히 맛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커피맛집 ㅋㅋㅋ
    이렇게 연휴가 가는구나
    먹을데가 많은 원주에서 살고싶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