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 비대면 진료 (닥터나우)

코로나에 걸렸다. 엊그제 밤새 감기오한으로 잠을 설쳤다. 단순히 축구하고 땀이 식어 추웠나보다 생각했다.
두꺼운 털 잠옷을 입고 이불을 둘둘말아 아픈밤을 이겨냈다. 히룻밤사이 컨디션이 안좋아지니 출근하기전
자가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했다.
두줄???읭 아닐꺼야! 다시또 두줄??? 세번째도 두줄
정말 아닌줄 알고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였다.

결국 출근도 못하고, 9시가 되자마자 보건소로 PCR검사를 하러 갔다.

인제 보건서 코로나 자가키트 양성일 경우

1. 코로나 19선별진료소에 자신이 사용한 자가키트를 양성을 보여준다.
2. 전자 문진에 대한 안내문을 읽어보고 QR코드로 스마트폰을 갖다대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한다.

3.문진표작성후 코로나19검사를 한다. 자가키트도 반납한다.
4. 검사후 다음날 아침 8시쯤 확진문자를 받는다.

나는 확진후 인제 한사랑의원에 비대면 진료 예약후
약을 처방받았다. 의사샘이 내 번호로 전화를 걸어
어디가 아픈지 꼼꼼히 물어봐준다. 그리고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줘 약을 처방받는다. 자신이 직접 약을 타올 수 있다. 나같은 1인가구는 약을 대신 수령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다행이였다. 인제 한사랑의원이랑 미소약국은 친절해서 자주 이용한다.

근데 약이 너무 많다 ㅠㅜ

코로나19확진 증상에 대해 얘기하자면
검사전날 감기오한 , 몸이 춥고 으슬으슬
PCR검사한날 기침엄청 하는데 골이 흔들리고, 가래생기고 어지럽고 입맛없고 계속 잠이 왔다. 더웠다 추웠다 함. 목소리 변함. 종합 감기약 먹음
코로나확진첫날 기침, 가래, 목소리 변함. 병원에서 처방전받은 약 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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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전에 한사랑의원에 예약했는데 한시간이 지나서 전화가 왔다. 접수하시는 분이 내 번호를 잘못알려줘서 통화가 안됐다고.. 나는 전화가 너무 안오길래
다른 병원 비대면을 알아보고 있었다.
검색해보니 닥터나우 어플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원하는 의선생님을 지정할 수 있고, 만나지 않고도 전화로 약을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는것!!우와 대박! 세상 참 편해졌다.
이렇게 의산생님지장하고 진료신청서 입력후 결재하면 끝! 결재후에 의사섬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진료보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아프면 병원가지 않아도
닥타나우로 비대면 진료후 약 처방 받으면 된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한거같다.

그리고 나는 방바닥에 계속 누워있다. 내일부터 기나긴 연휴다. 오랜만에 보고싶은 조카들 만나고, 가족들이랑 옹기종기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였건만!!
하필 연휴에 코로나가 걸리다니! 내 연휴 돌려줘!!
운도 지지리도 없지 ㅋㅋㅋㅋㅋ
억울하다 힝

코로나걸렸다니 챙겨주겠다는 주위사람들~
필요한거요? 아이패드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고맙다 ^^

코로나 걸렸다니 친구가 보내준 김치찜 자랑자랑

빨리 격리해제 되는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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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진 후 격리해제 D-Day :: 체식주의자의 기록 (tistory.com)

코로나19확진 후 격리해제 D-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