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해제후 일주일이 지났다. 총 2주가지났지아직도 가래끓고 잔기침이 나온다. 콧물도 주루룩 어지럽고 무기력하고 식은땀이 날 괴롭힌다. 반나절 서서 수업하다보면 너무너무 힘들다 ㅠㅠ 그냥 주저 앉고 싶다는 ….
아직 입맛도 안돌아왔다. 입맛없어진건 잘된건가? 그나마 땡기는 음식은 포도나 거봉류. 한송이 만원이 넘지만 내 몸이 원하는거 같아 주저없이 사버렸다. 먹고 힘내려고
오늘 한사랑의원가서 감기약 약 처방 받고, 수액까지 맞았다. 장염걸렸을때 링거맞고, 두번째 맞아보는 수액이다.
언제쯤 다시 예전 몸으로 돌아오려나 다른사람들도 코로나 걸리거 나서도 나처럼 아플려나? 왜 유독 나만 이런거야? 늙어서? ㅋㅋ
약사선생님은 잘 먹고 따뜻한물 많이 마시라고 했다. 기력이 쇠한거 같아 엊그제부터 삼계탕을 꾸역꾸역 먹고 있다. 빨리 예전으로 회복되길!!!! 오쏘뮬이문도 2박스 주문했다ㅋ 한병 마시면 힘이 불끈 낼 수 있다. 해외배송이라 기약없이 기다려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ㅠ
이번 주말엔 교직원 배드민턴대회가 있다. 몸이 100%회복 되어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니 똑땅해. 의사샘은 운동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트케 안하냐구요 당장 이번주가 시합인데 ㅜㅜ 하필 코로나 이놈 때문에 저질체력으로 시합에 나가야 하다니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