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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강원도교직원배드민턴대회입상일상/오늘하루 2022. 9. 27. 16:02
아직도 몸이 뻐근해
지난 주말 인제 다목적구장에서 2022 제12회 강원도교직원 배드민턴대회를 치르고 왔다. 코로나 걸려 연습도 못하고 기력이 아직 돌아오지 못한 채 파트너와 4~5번 맞춰보고 나갔다.
벌써 교직원배드민턴대회는 5번째 참여하는 고인 물 ㅋ 매번 출전할 때마다 떨리고, 연습 좀 더 하고 나갈 걸 하는 반성의 연속 패턴이다ㅋ 이번엔 우리 학교에 선 교감선생님 팀도 같이 참여했다.
교감선생님한테 단기 레슨도 받고, 대회당일 몸도 풀고 갔다. 우리 학교 교감선생님 정말 좋다! (꼬기 얻어먹어서 그런 거 아님ㅋ) 원래는 E급으로 출전하다 2016년 철원경기에서 파트너 덕분에 D급으로 출전해 3등을 했었다. 올해도 D급으로 잘하면 이번에도 등수에 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ㅋ6팀이 출전했기 때문에ㅋㅋㅋ대회첫날이자 첫 경기 시작 전 코트에 나와 파트너와 몸을 열심히 풀고 있었다. 이때도 긴장감이 똬! 떨려 떨려
몸을 언제까지 풀어야 하나 땀이 주룩주룩 나오기 시작하는데 상대팀이 나오질 않는다~기권패로 우리 팀이 이겨버렸다ㅋㅋ 이런 운도 좋다니!! 두 번째 경기는 절반도 못 이기고 패 ㅠㅜ
몸이 덜 풀린 거 같다ㅋㅋㅋ 어쨌든 결승은 한 게임 남았지만 져도 자동 3등이라 마음이 편했다. 토요일 첫 대회당일 끝나고 교감선생님팀원들과 돼지고기에 생명수를 들이붓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했고, 나름 자축의 파티를 즐겼다.
몰라 될 대로 되라지
다음날 술 때문인 건지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들었다. 또 몸이 안 풀린 것인가? 둘째 날도 졌다. 다행히 서브 실패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우리 둘이 로테이션이 완벽하지 못했다. 그내 파트너는 발도 빨라, 벼락스매싱이 주특기다. 이번엔 많이 못 때려서 아쉬웠다. 대회 때마다 파트너복이 있다는~암튼 그래도 3등!!내 사진은 처음 교직원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 과동기가 찍어준 사진인데 박나래 장도연 숏다리 롱다리 버전으로 노리고 찍어준 사진이였다. 너는 정말 개구쟁이야! 내 안티ㅋㅋㅋ
시상식 마무리하고 중식 먹고 집으로~토요일부터
피곤이 누적되어 집 가자마자 기절
내년에는 좀 더 연습하고 나가야지
뭔가 일낼꺼같아
3등 시상품은 미니선풍기
몇 년 전 교직원배드민턴대회에서 3등 했을 때 시상품으로 블루투스스피커 받았는데 갈수록 좋은 거 주는구 같은데 시상품 좀 기갈나는 거 주었으면 좋겠다!
같이 근무했던 체육부장샘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제일 좋았던 체육부장님이었다!이사진은 점프스매싱 하는 체육부장님ㅋㅋㅋ 가랑이사이로 콕 올리는 모습도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00학번 과선배님도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다. 내가 해외봉사간거 멋있다고 해주고 기억해줘서 감동받음! 선배님은 A급으로 나왔는데 역시 A급은 달라 멋있다는 말 밖에 안나왔다. 나도 언제쯤 저렇게 멋있게 칠 수 있으려나
3등밖에 못했지만 오래전 같이 근무했던 샘들 만나서 너무 반가웠던 대회였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다음 달 축구대회!
다음경기는 이기자!!!'일상 > 오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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