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 수록 운동장에서 노는 초등학생들이 줄어든다. 점심시간 또는 하교 후에도 벤치에 앉아 핸드폰하는 아이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그리고 다들 학원가느라 바쁘다. 자연스레 몸의 움직임도 적어지고 같이 어울려 놀지 못하니 같이 노는문화도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오늘은 4학년 아이들과 공 또는 도구 없이 신체를 움직여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해보았다. ▲ 교과서 와이비엠 건강활동 참조
활동1) 벌과 거미술래잡기
1. 술래를 2명이상 정하여 거미를 정한다. 2. 신호가 울리면 1명의 거미는 집을 지키고, 나머지 거미는 뛰어나가 벌을 잡아 집으로 데려온다. 3. 처음 잡힌 벌이 거미집에 손을 붙이고, 그 뒤에 잡힌 벌들은 차례롤 손을 잡고 늘어 선다. 4. 잡히지 않는 벌이 잡힌 벌들의 연결된 손을 끊으면 끊긴 손의 바깥쪽 벌은 다시 달아난다. 5. 거미가 모든 벌을 잡으면 거미 역할을 다시 뽑는다. 활동2) 닭싸움하기 1. 한쪽다리를 굽혀 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2. 한쪽 다리를 뛰면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굽힌 다리나 어깨, 엉덩이로 상대방을 밀쳐 균형을 잃게 한다. 3. 상대방이 넘어지거나 들어올린 발을 바달게 디디면 이긴다. 4. 1;1 또는 2:2 또는 팀전으로 왕을 한명 정해 왕을 먼저 쓰러뜨리면 1점을 얻는다. (다른 친구들은 왕을 보호하면서 상대모둠 공격하기)
샘떼는말이야,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부르기전 해가 깜깜해질때까지 아이들하고 밖에서 놀았어 그때는 핸드폰도 없었고, 놀만한 것도 없어서 빈 몽뚱이하나가지고 놀았지 진돌이, 오징어게임, 숨바꼭질, 비석치기, 개울에서 수영, 산나물캐기, 주전자들고 산딸기따기, 삐라줍기, 동굴탐험, 눈오면 산에가서 비료포대깔고 썰매타기, 대나무 갈아 도로에서 스키타기등등하며 놀았어 ㅋㅋ 이렇게 쓰다보니 옛날사람인거 티난다~ 작은 화면속의 핸드폰 게임도 재밌지만 서로 부대끼며 세상속 큰 화면속에서 놀이도 해보면 좋겠어! 이런 작은 게임하나라도 알려주면 다른곳에서 하는 아이들이 생기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