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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베병에 걸려서 블랙베리폰 사용후기일상/오늘하루 2024. 3. 17. 21:27
블베병에 걸려 블랙베리 핸드폰을 중고로 구매한 적이 있다. 블랙베리폰 주머니에서 꺼내면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대간지남🤗
특하나 사과베리는 내 최애 핸드폰이었다. 초절정 귀여운 폰!
그러다 블랙베리 볼드폰을 구매했다. 이때 이미 2번째 모델로 사용중이였다. 인터넷 많이 느리고 앱실행 되는 게 없었다. 전화와 문자만 충실한 핸드폰 그 잡채. 🤯
그래서 소위 이쁜 쓰레기폰이라고 불렸다. 쫀득쫀득한 쿼터자판에 빠지면 헤어 나오질 못한다. 외관이 이쁘고, 문자 쓰는 맛 이외는 불편함 투성이었던 블랙베리폰은 결국 몇 개월 쓰다 창고에 처박히는 꼴이 됐다. 카톡을 할 수 없어서 연락하는 게 불편했다. 나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 ㅋㅋ
그리고, 문자나 배경화면 바꾸려면 프로그램을 깔아서 폰에 저장해야 하는데 쉽지도 않았다. 다음카페에서 블랙베리폰 꾸미기 공부해야 이쁘게 꾸밀 수 있었다.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쉽게 되는 게 없었던 핸드폰! 아직도 검색해 보니 쓰는 사람이 있었다. 다시 보니 블랙베리 다시 쓰고 싶어지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지만 분명 엄청 불편할 테니 추억으로만 간직하자ㅋ전화와 문자만 쓰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일상 > 오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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