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영상을 업로드하는 기간이다. 그동안 연습도 꽤 했기에 확실히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실력들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저번주부터 아이들과 촬영을 하고 있는데 NG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ㅠ 그럴 때마다 다시 찍느라 힘들.. 몇 백장의 동영상을 찍고 지우길 반복 ㅠㅠ
카메라만 돌아가면 연습때 보다 못하니 내가 더 속상했다. 점심먹고 1시부터 5시까지 촬영한 적도 있다. 극한직업 스포츠강사ㅋㅋㅋ
나도 욕심을 좀 버려야지
더 찍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내 모든 시간을 총 동원해서 찍어주고 있다.
확실히 비대면 경기가 대면시합보다 더 힘들다는거 ㅋㅋㅋ
축!경사!
우리 3학년 학생이 셔틀콕백핸드포핸드치기 77개 달성!
10명중 8명이 배드민턴셔틀콕 치기를 출전하는데
그 중에 1등임. 궁디팡파
물론 우리 출전선수들 모두 궁디팡팡
오늘은 간식으로 롯데리아 햄버거한우세트도 하나씩 주었다. 맨날 도망가는 아이들인데
오늘은 제발로 체육관을 잘 찾아왔다ㅋ
사실 우리아이들 연습 안하고 도망가려고 애쓰지만
또 연습시키면 성실히 하는 귀요미들 : )
우리학교에서 단 한 명이라도 도대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도 맘 속으로만 품어본다 ㅋ
<줄넘기 이중뛰기 촬영중>